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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월 “기업부채 급증했으나 금융시스템 위협수준은 아냐”(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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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업부채가 사상최대에 근접했지만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열린 금융시장콘퍼런스 연설에서 “기업부채가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위험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며 “상황이 악화할 때 가계 및 기업에 광범위한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정도 수준이면 경제가 약해졌을 때 차입자들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차입자들 압박이 커질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이같은 리스크는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moderate)’”고 진단했다.

이어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손실을 흡수해줄 상당한 완충장치를 갖추고 있다”며 “기업부채가 늘었으나 단기자금 의존도가 높지는 않다. 금융시스템 조달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심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대중 관세 문제가 통화정책 경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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