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세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용사업은 다수 금융기관의 경쟁 심화뿐만 아니라 금융의 공적 역할 증대와 금융 감독기관의 지도 관리 강화로 농축협에 불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예수금 잔액은 전년대비 4.8%가 성장한 7125억89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고 상호금융 대출 잔액은 전년대비 11.8%가 성장한 6114억1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이로 인해 예대비율은 전년대비 5.4%가 증가한 85.8%의 실적을 거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축산농협은 사업 물량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저원가성 예금이 71억원의 증가했고 연체 비율은 1.11% 낮아졌다.
정영세 조합장은 “부천축산농협은 자산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천축산농협은 채권 관리에서 신속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조기 회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불확실한 금융 시장에 대비하여 신용대손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로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공로패
△안경자 △박인덕 △윤수일 △조종길 △한양수 △홍성만
◇ 표창패
<출자부문> △김영욱 △오영술 △조용훈 △한순례
<사료부문> △박길자 △유선우 △하재찬
<신용부문> △박방용 △송대진 △이순훈 △백승관 △이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