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용수 SNS]](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10608052602274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사진=하용수 SNS]
패션계에 따르면 하씨는 간암 투병 중 이날 새벽 사망했다. 하씨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고인은 이장호 감독이 연출한 흥행작 '별들의 고향'(1974)을 비롯해 '혈류', '물보라', '명동에서 첫사랑을' 등 15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패션계에서도 활약했다.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운 뒤 닉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에 참여했다. 대종상 영화제 등에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990년대 매니지먼트 기업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이미숙 등 쟁쟁한 배우들을 길러냈다.
고인의 빈소는 유가족이 미국에서 도착하는 대로 6일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