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사 연설에서 “중국에 무엇을 하도록 명령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혁·개방을 추진하겠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천명한 이래 지속적으로 전진해왔다. 개방은 전진을 가져오고 폐쇄는 후진을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개방노력 강화하는 한편 주요 개혁조치들 역시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국영경제를 변함없이 지원하고 민간경제 발전도 확고히 이끌 겠다”며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주요 위험요인들을 통제하고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내수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