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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커브 플래트닝...시진핑 연설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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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장 초반 보합권을 형성하며 제한적인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 받아서 초반 강보합 흐름이었지만 초반 금리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갔다.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EFA020)은 전일과 동일한 109.16으로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보다 13틱 오른 126.9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3선을 925계약 순매도, 10선을 72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4bp 오른 1.796%, 국고10년(KTBS10) 금리는 1.0bp 떨어진 1.99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미국주식이 급락하고 미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또한 국제유가도 급락하는 등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확산됐다.

국내주식은 코스피지수가 0.24% 떨어진 2066p, 코스닥지수가 0.49% 하락한 658p를 기록 중이다.

이날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중국 시진핑 주석이 개혁개방 40 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게된다. 시장에선 미중간의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는 중요 발언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일 장과 별반 다를게 없을 것 같다"며 "미국 금리가 빠지고 FOMC 우려감으로 미국주식이 약해졌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있고, 선물이 오후 12시로 만기가 끝나면 일단 한번은 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은 아무래도 좀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며 "오후 국채선물 월물 교체가 끝나고 나면 그쪽이 조금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는 "선물 만기일이라서 오전중엔 가격이 밀리긴 어려울 것 같다"며 "금통위 의사록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도 좀 있어서 추가 강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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