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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미국채 보유액 ‘1년 반 최저’…5개월째↓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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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 10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지난 2017년5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 달러/위안 환율이 마지노선인 7위안을 위협하자 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월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1조1400억달러로 전월 1조1500억달러보다 줄었다고 블룸버그가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여전히 미국채 1위 보유국 지위는 지킨 셈이다.

미국채 2위 보유국인 일본 역시 같은 달 보유액이 3개월 연속 줄었다. 1조200억달러로 전월보다 95억달러 감소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하던 10월 말,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무역분쟁 해소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1% 이상 반락했다. 이날 위안화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6.8986위안에 호가됐다.

지난 10월 중국 외환보유고는 3조500억달러로 전월보다 1.1% 줄며 거의 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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