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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6%↓ ‘1년여 최저’…쿠싱재고 증가 + 주가 급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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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6% 급락했다. 이틀째 하락, 지난 2017년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쿠싱(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지역)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넘게 급락한 점이 유가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32달러(2.58%) 떨어진 배럴당 49.88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7센트(1.11%) 낮아진 배럴당 59.6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1~14일 쿠싱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쿠싱 재고가 전주 같은 기간보다 100만배럴 이상 늘었다고 트레이더들이 에너지정보업체 젠스케이프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넘게 동반 급락했다. 주중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상이 기정사실로 여겨진 가운데 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53포인트(2.11%) 낮아진 2만3592.98에 거래를 끝냈다. 막판 낙폭을 600p로 확대하는 등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준은 18~19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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