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24개월 기준 세전이자가 가장 높은 은행 상품은 2.3%를 제공하는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이었으며, 우대조건을 충족할 시 최대로 많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으로 2.55%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우대조건은 없으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된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은 급여이체, 체크카드 사용 두가지를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0.4%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세전이자 순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2.25%로 두번째로 높았으며, 최고우대금리 순으로는 2.38%인 대구은행 '아이M예금'였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충족해야 할 우대조건은 없으며,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된다.
대구은행 '아이M예금'은 모바일지점 신규 회원가입 시 0.3%포인트, 거래실적이 있으면 0.1%포인트, 예금평잔 30만원 이상 시 0.1%포인트, 신규 후 외화기프티콘 발급 시 0.1%포인트를 우대해 최대 0.6%포인트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세전이자 기준 2.15%가 세번째로 높았으며,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이 여기에 해당됐다.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은 충족해야 할 우대조건은 없으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된다.
최고우대금리 순으로 신한은행 '신한 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경남은행 '투유더정기예금'이 2.3%로 세번째로 높았다.
신한은행 '신한 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은 이자를 복리로 지급한다. ISA 또는 노란우산공제를 보유 시, 예금주의 입출금통장에서 개인형IRP 또는 연급저축은행상품으로 50만원 이상 누적 이체 실적을 보유하거나, 만 62세 이상,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자격자인 경우 최대 0.2%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영업점 방문,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경남은행 '투유더정기예금'은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0.1%포인트, 예금 신규가입 시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하면 0.1%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 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과 경남은행 '투유더정기예금'은 세전이자 순으로 네번째로 이자가 높다.
최고우대금리 순으로 네번째로 높은 금리는 2.28%로 광주은행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이었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3%포인트, 스마트뱅킹 신규 시 고객당 2000만원 까지 0.2%포인트를 우대해준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다섯번째 세전이자 순으로 높은 상품은 한국산업은행 'KDB dream 정기예금'으로 2.1%를 제공으며, 최고우대금리 순으로는 세전이자로 가장 높게 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이었다.
한국산업은행 'KDB dream 정기예금'은 KDBdream Account 가입고객이 이 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0.10%포인트가 가산되며, 영업점 방문, 인터넷, 스마트폰, 텔레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세전이자 순으로 그다음으로 높은 금리는 1.9%였으며, 부산은행 'e-푸른바다정기예금',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이었다.
부산은행 'e-푸른바다정기예금'은 우대조건이 없으며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면 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우대조건이 없으며 영업점 방문 가입 상품이다.
최고우대금리 순으로 2.23%가 그 다음으로 높은 금리였으며, 대구은행 '내손안에 예금', 광주은행 '아파트사랑정기예금'이었다.
대구은행 '내손안에 예금'은 최초가입 시 0.1%포인트, 공과금 실적이 있을 시 0.1%포인트, 스마트뱅킹을 통한 체크카드 또는 펀드 가입 시 0.1%포인트를 우대해 최대 0.3%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 가입 가능하다.
광주은행 '아파트사랑정기예금'은 영업점 방문 가입 상품으로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3%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6회 이상 자동이체 시 0.1%포인트, 자녀용돈통장개설 시 0.05%포인트, 정액적립식 6회 이상 납입 시 최대 0.1%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상품과 금리, 우대금리 조건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 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