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포럼(FIF, Future Innovation Forum) 2018’이라고 이름 붙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상상을 넘어 일상으로’란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열었던 인공지능포럼을 확대 개편했다.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미래기술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혁신기술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국내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진 회장은 삼성전자 미디어총괄 사장,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국내외를 대표하는 IT(정보기술)업계 거물이다. 올해 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 신산업에 대해 깊이 있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학과 교수 겸 로멜라 연구소장이 ‘로봇의 기계적 지능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홍 교수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에서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뽑히기도 한 대표적인 로봇공학자다.
마지막 기조연설은 체탄 크리스나무티 IBM 아태지역 왓슨사업 총괄이 맡아 ‘인공지능의 미래와 산업별 적용사례’를 주제료 발표한다. IBM 왓슨은 지난 2011년 미국 퀴즈쇼인 ‘제퍼디쇼’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로 의료, 금융, 제조, 유통 등 여러 산업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크리스나무티 총괄은 아태지역의 왓슨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