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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블록뉴스]EU 재무장관들, 9월 회의서 암호화폐 규제 논의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03 06:40 최종수정 : 2018-09-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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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9월3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9월3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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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주요 암호화폐 가격 ‘혼조’…비트코인 1%↑ ‘7300선 바짝’

3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 넘게 오르며 7300달러 선에 다가섰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4% 높아진 7278.61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1.21% 하락한 294.1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3.17% 높아진 636.59달러, 라이트코인은 1.73% 떨어진 65.43달러 수준이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65% 내린 34센트에 호가됐다.

케빈 루 엘리먼트디지털 애셋메니지먼트의 정량조사 담당 이사는 “암호화폐 가격이 거의 모든 뉴스에 반응하며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장중 투기용 레버리지(차입)로 구조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단기플레이어들이 시장 흐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U 재무장관들, 9월 회의서 암호화폐 규제 논의
유럽연합(EU) 28개국 재무장관들이 다음달 회의에서 암호화폐 시장 규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9월 재무장관 회의 초안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시장 전반의 투명성 부족 문제, 그리고 자금세탁과 탈세, 테러리스트 자금조달 등에 악용될 가능성 등을 논의한 후 규제 강화가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유럽증권시장청(ESMA)은 투자자 이해 부족과 금융활동 규제 부재 등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위험을 경고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당했다…‘유명인 사칭’ SNS 계정 주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트위터 상에서 암호화폐 사기범들의 희생양이 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CCN이 보도했다. 사기범들은 봇 계정으로 공인을 사칭, 사기 암호화폐공개를 홍보하거나 무료 암호화폐를 지급한다고 광고해 일반인들을 유인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보안업체 듀오시큐리티는 트위터 8800만개의 공개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칭 계정을 다수 발견했다. 이들에 따르면 교황을 사칭해 쓴 트위터 글이 댓글 상위 목록에 올랐는데, 해당 계정은 @_Poontifex로, 교황의 진짜 계정인 @Pontifex외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주춤에도 亞서 블록체인 일자리 ‘인기’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주춤한 와중에도 아시아에서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구인구직회사인 로버트월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아시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 관련 직무가 50%나 증가했으며,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톤 개발자 인기가 치솟고 있다. 다만 블록체인 쪽이 아직 신생산업이기에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미리 갖추고 지원하는 인재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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