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8개 카드사들이 만든 국내 NFC 기반 '저스터치(JUSTOUCH)' 전산 개발이 마무리돼 3월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NFC 결제는 앱카드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설정을 할 경우, 단말기에 휴대폰을 갖다대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카드사들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16년 모바일협의체를 구성해 한국형 NFC 단말기 개발과 보급을 추진해왔다.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 보급이 많이 이뤄지지 않아 카드사들은 개발과 함께 가맹점에 단말기를 설치해주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가맹점 리베이트 금지조항에 위배될 소지가 있어 미뤄지다가 최근 금융당국에서 리베이트로 보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지면석 속도가 붙게 됐다. '저스터치'가 보급될 경우, 기존 결제인 삼성페이와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