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9일 디바이스이엔지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주요제품으로 유기발광다이어드(OLED)용 FM MASK 세정장비를 생산한다. 디바이스이엔지는 6G 플렉서블 OLED 양산용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마스크 세정공정장비를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세정공정 전후 자체 품질검사 프로세스를 적용한 업계 유일의 세정∙검사 통합공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경쟁우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효율을 개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07억7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5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종업원 수는 175명이다.
최봉진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는 “각 장비산업 분야 간 균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