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스포츠 진로체험 교실은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 소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직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K와이번스와 제주유나이티드, SK나이츠 등 3개 선수단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인천, 제주 지역의 중학교 1~3학년 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가능 인원은 매회 40명이다.
지난 9일 SK와이번스와 함께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첫 교실을 열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스포츠 관련 직무를 다양하게 알아보고 현직자에게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포츠 영화를 시청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한 간접 체험 시간과 함께 문학 경기장을 투어하며 숨겨진 공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진로 탐색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과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SK소속 스포츠 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학교만의 특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 진로체험 문의 및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