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에 따르면, 카카오스탁이 제공하는 유료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1위 서비스는 ‘인공지능 종목진단’으로 전체 유료 서비스 매출의 4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종목진단은 주식 종목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각 종목별 재무상태, 현재가치, 업종 모멘텀 등 3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어 투자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각 요소들은 5가지 평가등급으로 세분화돼 제공되며, 분석결과를 종합점수로도 제공하고 있어 주식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이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다음은 ‘인공지능 수급진단’이 39.1%로 2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 수급진단은 증시를 움직이는 3대 주체인 외국인, 기관, 개인 중 주도주체가 어디인지 손쉽게 확인하고, 수급 별점을 산출해 매매타이밍 선정에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지막으로 급등 7시, 샀다! 외국인 등 투자정보 서비스가 17.8%의 매출 점유율을 보이며 3위에 랭크됐다. 급등 7시는 저녁 7시마다 당일 급등한 종목의 급등 원인과 관련 토픽을 알려주며, 샀다! 외국인은 외국인 수급강도, 추이, 특이사항을 분석해 제공한다.
프리미엄 유료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4.5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28.78%), 50대(19.34%), 20대(11.77%), 60대 이상(5.58%)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86.69%로 여성 13.31%보다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스탁 유료 고객의 93.6%가 자동결제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자동결제 신청시 인공지능 종목진단 기준으로 1개월 결제 대비 4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모바일 주식시장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