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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회적 경제 위해 금융회사 영업방식 변화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1-13 09:35 최종수정 : 2017-11-13 10:25

13일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당국, 금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 위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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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자료=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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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3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영업방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전체회의에서 ‘사회적 금융 활성화 추진방향’과 관련해 “사회적 경제 기업이 1만5000여개에 이르는 등 단시일 내에 사회적 경제의 양적확대를 이뤘지만, 금융지원 측면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의 틀에서 일부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공공부문이 선도하는 금융접근성 제고와 전달체계, 심사·평가방법 개선 등 ‘금융인프라 구축’을 사회적 금융의 양대 축으로 제시한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회적 경제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하드웨어 구축과 융회사의 영업방식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금융기관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위원님들의 의견과 이해관계자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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