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는 보육 인력을 찾는 부모와 베이비시터를 매칭해주는 플랫폼 '맘시터' 회사 맘편한세상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맘시터는 상세한 신원 검증 내역과 이용 후기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시간당 수수료가 아닌 월 이용권 모델을 채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대학생, 여유 시간이 있는 전업주부나 은퇴 교사 등 아이 돌봄이로서의 충분한 자격과 의지를 갖춘 이들에게 구직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박지영 파트너는 “맘편한세상은 보육 기반의 결핍이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팀”이라며 “아이돌봄 서비스들 중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문제 의식이 사업성으로도 증명된 좋은 사례”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