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하연앤컴퍼니(이하 하연)는 AJ캐피탈사에게 임대사업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
하연은 그동안 제한적인 회사 자금사정으로 임대를 요청하는 모든 곳에 상품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다.
AJ캐피탈회사도 하연의 업소용 음식물처리기가 국내실정에 맞는 적합한 시스템이며 향후 음식물처리기렌탈 시장의 경쟁력과 상품가치가 높게 평가돼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연의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는 사용자가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정기간동안 임대 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연이 직접 임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용중 서비스(A/S)관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법률적 문제 발생 시 대처가 수월하며 제품의 품질과 사용상의 편의성이 높고 매월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비용이 1만~3만원 수준으로 저렴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하연은 음식물처리기 설치 후 음식물류 폐기물 자가처리 신고증명서를 지자체들에서 발급받아 폐기물 관리법 문제를 해소했다.
현재 학교와 호텔, 약2만평 규모의 리조트와 연140억원 매출을 하는 외식업체, 하루 평균 5천명이 내방하는 웨딩홀 뷔페식당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용결과 기존 월 위탁 처리비용을 약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고 음식물쓰레기는 완전 소멸된다.
또한 전국 30여곳에 설치와 A/S업무를 담당할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대리점이 구축돼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중소기업통합A/S 콜센터로 연결돼 원활한 방문 A/S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김치제조공장, 콩나물공장, 식품가공공장 등과 다수의 병원식당, 식자재할인마트 등에서 사용 중이다.
제조원 하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하연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를 대기업 외식사업부와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및 일선 학교들이 요청하는 필요 수요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18년까지 음식물 폐기물 처리비용 배출자 부담률 80%까지 인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연음식물처리기는 주방(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생물학적 처리방식인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해 완전분해 소멸처리하기 때문에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는 주방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해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별도의 음식물쓰레기통이 필요치 않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