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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한반도 전쟁 위험 없다”

증권부

고영훈 기자

기사입력 : 2017-10-12 22:19 최종수정 : 2017-10-17 23:22

북한 지정학 리스크 고조 예전 유사한 패턴대외·재정건전성 긍정적 가계부채 취약요인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12일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인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AA-등급은 역대 최고등급이며,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번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는 최근 대북 리스크 관련 긴장감 고조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대외·재정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피치는 지난달 25~27일 연례협의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총리 면담 등을 통해 한국 윽은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북한 이슈 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피치 측은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주요 불안요인, 직접충돌이 없어도 기업·소비심리 악화 등에 부정적 영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반도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는 예전과 유사한 패턴(pattern of rise-and-fall cycle)을 보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반도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 테스트와 공격적 언행과 실제 전쟁 가능성은 별개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견조한 성장세, 양호한 대외·재정건전성은 긍정적이나,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가 취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수출 등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새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인해 장기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내수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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