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업계 카드사 신규제휴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계 카드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에 이어 기업계 카드사와도 시너지를 내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건 없다"고 말했다.
기업계 카드사 입장에서는 판매창구를 확대할 수 있고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수신고객 활성화와 비이자수익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드대금 결제 시 저축은행 계좌를 활용하게 되므로
현재 저축은행은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 거래자 대상 신용카드 상품인 생활할인형, 포인트적립형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저축은행-KB카드는 웰컴, OK, KB저축은행을 포함한 60개 저축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공평저축은행은 적금상품 금리우대 조건에 KB카드 발급신청 및 당행 보통예금 신규개설 시 0.2~1.5%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확보에 활용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